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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먹는 식품이 이렇게 만들어진다구?” 하림 미식투어 시즌2 본격 개시

      세줄요약! 🍽 식품산업의 현장을 직접 보고 맛보는 하림 퍼스트키친 ‘미식 투어’ 리뉴얼 오픈 ✨ 도슨트와 함께 즐기는 생산공정 견학, 이색 체험이 있는 국내 대표 식품산업 투어 🗓 하림 푸트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확인부터 예약까지 한 번에!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나온다’ 하림그룹의 식품철학을 실현하는 무대, 바로 하림 퍼스트 키친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제품이 만들어지는 곳이 아니라, 국내 식품산업의 전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현장이자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국내 대표 식품 생산기지입니다. ‘미식 투어’에서는 밥·국·탕·찌개류 등 HMI(Home Meal Itself) 제품부터 라면·천연조미료까지 국민 식탁을 구성하는 다양한 식품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통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까지 즐기는 국내 대표 식품산업 견학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전문 도슨트의 안내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최고의 식품이 생산돼 물론 유통 물류까지 이어져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져서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지 그 전 과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리뉴얼된 미식투어, 어떤 것이 달라졌는지 알아봅니다! 1. 미식 투어, 어떤 것이 새로워졌을까? 이번 리뉴얼을 통해 투어 동선이 새롭게 재정비되고, 체험 콘텐츠가 한층 다채로워졌습니다. 키친 상영관에서는 하림의 철학과 퍼스트키친의 소개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고, LED 터널에서는 거대한 육수냄비 속에서 하림의 식품철학으로 만드는 장인라면이 만들어지는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라면 키친 중간에 조성된 ‘라면 정글’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인생샷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외에도 ‘The미식 마켓’에서는 하림의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보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리뉴얼로 하림 퍼스트키친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오감으로 즐기는 식품 체험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 › 2. 🍴 리뉴얼된 미식투어, 오감으로 즐기는 4가지 Point 🌟 Point 1. 키친 상영관 & LED 터널 — 거대한 육수 냄비 속으로 투어의 시작은 ‘키친 상영관’에서 하림의 식품 철학과 하림 퍼스트키친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어 뜨거운 증기(연출된 인공 증기)가 피어오르는 거대한 냄비 안으로 들어서면 본격적인 투어가 펼쳐집니다. 이 거대한 냄비는 실제 K1(메인키친)에서 국·탕·찌개·소스류를 만들기 위해 신선한 재료로 육수를 우려내는 대형 솥을 형상화한 공간입니다. 출처: EBS Documentary YouTube 안으로 들어가면 양파, 대파, 돈골, 사골, 생닭, 버섯 등 육수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신선한 식재료들이 LED 영상으로 쏟아지듯 연출되며, 실제 ‘장인라면’의 육수 제조 과정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장인라면’은 분말스프 대신 신선한 식재료를 20시간 동안 우려낸 진한 육수로 국물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실제 그 공정이 LED 터널 안에 그대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마치 거대한 육수 냄비 속에 들어가는 듯한 이곳은 관람객들의 감탄이 가장 많이 터져 나오는 구간으로, 실제 육수 제조 공정을 냄비 속에서 체험하듯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투어의 하이라이트이자 가장 인기 있는 포인트입니다. 🌟 Point 2. 라면 키친 & 라면 정글 — 꼬불꼬불, 쫄깃한 면의 비밀 도슨트의 설명을 따라 이동하면, 라면 키친(K3)에서 하림 라면의 핵심인 쫄깃한 면의 식감 비밀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건면과 유탕면의 공정, 반죽의 숙성과 절단 과정, 그리고 하림이 구현한 면의 탄력과 식감 기술력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편, 한쪽 벽면갇그 라면이 전시된 전시된 라면 라이브러리에서는 라면 키친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라면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공정을 따라가다 보면, 꼬불꼬불한 면발이 천장 가득 매달린 ‘라면 정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공중에 늘어선 면발 오브제가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풍경은 마치 면의 세계 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며,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꼽힙니다. 곳곳에 설치된 조명과 반사효과 덕분에 방문객들은 특별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즐기고 있습니다. 🌟 Point 3. 시식 공간 — 현장에서 바로 맛보는 최고의 맛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하림 퍼스트키친 곳곳의 시식 공간도 확대됐습니다. 공간마다 하림의 대표 브랜드인 ‘The미식’과 ‘푸디버디’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투어를 통해 살펴본 공정을 거쳐 나온 제품을 현장에서 맛보며 관람객들이 식품산업의 현장에서 생산된 식품이 식탁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K3(라면 키친)에서는 다양한 라면을 직접 시식할 수 있고, K2(밥 키친)에서는 비교 시식을 통해 물과 쌀로만 지은 ‘The미식 밥’의 깊은 풍미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또한, K1(메인키친)에서는 국·탕·찌개류는 물론 튀김, 만두, 핫도그 등의 공정을 견학하고 일부 제품도 맛볼 수 있습니다. 🌟 Point 4. The미식 마켓 — 하림 제품을 한 눈에 ‘The미식 마켓’은 하림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판매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투어를 통해 살펴본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나온다’라는 하림의 식품철학이 반영된 제품들을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하림의 공식 온라인 플랫폼 ‘오드그로서(ODD GROCER)’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바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림은 누구나 식품산업의 가치사슬을 직접 보고, 맛보고, 소비로 연결할 수 있는 특별한 투어를 완성했습니다. 3. 미식 투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산업현장 체험 하림 퍼스트키친 미식 투어는 기업의 생산라인을 일반에게 개방한 국내 대표 식품 산업관람형 프로그램입니다. 개인·가족·단체 누구나 예약 가능하며, 어린이 단체 대상 ‘띠용 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미식 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 예약 방법: 하림 푸드투어 공식 홈페이지(https://harimfoodtour.harim.com/) 📍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함열읍 다송리 882 (하림 퍼스트키친) 📞 문의: 063-723-7101 하림 미식투어 예약하러가기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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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림그룹, 태양광 발전으로 연간 1,800만 kWh 생산...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

      하림그룹, 태양광 발전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 하림그룹이 가공공장, 부화장, 직영농장 등 그룹 내 주요 사업장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며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화석연료를 활용한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대신 태양광 발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규모를 늘려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실현하기 위함입니다. 생산된 전기는 대부분 설비가 위치한 사업장에서 자가소비하거나 일부는 수익형으로 운영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14.4MW 설비, 연간 1,800만 kWh 생산 하림그룹이 현재까지 설치한 태양광 발전 설비의 총용량은 14,442.5kW에 달합니다. 이 중 정부 보조를 받은 설비 용량은 1,380.8kW이며, 나머지 13,061.6kW는 자체 부담하여 설치되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설비를 통해 하림그룹은 연간 약 18,028,516.6kWh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태양광 발전량 산출 내역(설치용량 * 평균 일조시간 3.8시간 * 365일 * 발전효율 90%)을 적용한 결과입니다. 주요 설치 사업장으로는 하림 육가공 1,2공장, 하림 정읍공장, 올품 상주공장, 올품 화서공장 등 가공공장 및 사료공장 뿐만 아니라, 하림 삼기부화장·김제부화장·무장부화장, 올품 사벌부화장 등 부화장에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팜스코 이천(이천농장)·논산(봉동농장)·증평(대성축산), 선진한마을 제일종축 등 직영 농장에는 2,000kW가 넘는 대규모 수익형 설비가 다수 운영되고 있습니다. ☀️ 총 설비용량 14.4 MW ⚡️ 연간 전력 생산량 1,800만 kWh 💨 온실가스 감축 효과 8,619 TOE 🏡 연간 사용 가능 가구 약 4,286 가구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4,200여 가구 1년 사용량 생산 하림그룹의 태양광 발전 확대는 기업의 자체 에너지 효율화와 더불어 친환경적 공익 역할 수행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공익적 성과는 온실가스 감축입니다. 연간 발전량(kWh)에 전력 배출계수(0.4781kgCO2EQ/kwh)를 적용하여 산출한 결과, 하림그룹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간 총 8,619.4 TOE(Ton of Oil Equivalent·석유환산톤: 모든 에너지원의 양을 원유 1톤이 가지는 열량을 기준으로 표준화해 나타내는 단위)의 온실가스가 감축되는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이는 화석연료 기반 전력 사용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기후 변화 대응 노력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설비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설치됨으로써, 그룹은 안정적인 전력 확보는 물론,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 저감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하림그룹이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하는 연간 발전량 18,028,516.6kWh는 상당한 규모입니다. 이는 전력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연간 1,800만 kWh는 국내 가구당 월평균 전력 사용량(350kWh 내외로 가정)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4,286가구가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는 하림 퍼스트 키친이 위치한 전북자치도 익산시 함열읍의 전체 가구(3,475가구)가 1년 동안 쓰고도 남는 전력량 규모입니다. 한편, 하림그룹은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림 익산공장 약 2,354kW, 하림 정읍공장 790kW 용량의 태양광 공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활용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출처: 하림 내부자료, 2025년 9월 현재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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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는 NS푸드페스타 2025, 이틀간의 기록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푸드페스타 2025에는 2만 1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현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최고의 맛은 신선’이라는 식품철학 아래 경연·체험·전시·시식이 어우러진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문화축제로,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공식 세리머니 공식 세리머니인 개막식과 시상식이 축제의 시작과 끝을 알렸습니다.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겼고, 마지막에는 예술단 공연이 무대를 빛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 🍳요리 경연대회 18년 전통의 요리 경연대회는 일반인, 대학생, 아빠와 자녀, 글로벌 라면 등 4개 부문 130개 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어 신선한 재료로 완성된 다양한 레시피가 탄생했습니다. ❮❯ 🍽️팝업스토어/시식 팝업스토어, 하림그룹 프레시 마켓, 지역 맛집 홍보관, 농특산물 전시·시식 코너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특히 오드그로서와 하림 맥시칸 팝업존은 하루종일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 🚌미식투어 ‘최고의 맛은 신선’이라는 철학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미식투어 프로그램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관람객들은 하림의 식품이 만들어지는 현장에서 생산·제조·물류 전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습니다. ❮❯ 🎤강연/토크/체험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신 이미영 셰프의 쿠킹쇼와 역사 강사 최태성의 음식문화 토크쇼, ‘도전! 푸드골든벨’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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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S푸드페스타 2025 ‘글로벌 라면’ 경연 관전기] "꼴지면 어떤가요? 최선을 다했으면 된거지요"

      NS푸드페스타 2025 ‘글로벌 라면’ 경연 관전기 NS푸드페스타 2025 ‘글로벌 라면’ 경연 관전기 “꼴찌면 어떤가요? 최선을 다했으면 된거지요” 불안감이 엄습했다. “이 팀은 번지수를 한참 잘못 짚은 것 아닌가?” 우연히 갤러리석 앞쪽에 앉았다 지켜보게 된 이 팀은 경연장(미식스튜디오) 맨 앞줄 왼쪽편에 자리잡은 참가번호 1번 ‘류다인, 최슬아’팀. 엄마(38·중국 지린성 출신)와 딸(11) 사이었다.올해 처음 특별프로그램으로 편성된 NS푸드페스타 '글로벌 라면' 부문은 K-라면을 주재료로 향신료, 채소 등 고국에서 사용했던 부재료를 곁들여 색다른 라면요리를 만드는 경연대회다. 그런데 이 팀은 경연 시작과 함께 주재료인 라면은 한켠에 처박아 두고 개별적으로 가져온 국수(소면)를 삶기 시작한 것. “이건 아닌데. 경연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나?” 요리경연 시간은 딱 1시간. 딴전을 피우는 것처럼 보인 이 팀, 과연 제한시간 안에 마칠 수 있을까? 뭔가 이상했다. 마음 한편에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일면식도 없는 팀이지만 앳된 얼굴의 딸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마치 한 식구인 것처럼 점점 몰입되기 시작했다. 한 가지 위안이라면 요리를 하는 태도나 에티켓 준수만은 수준급이었다는 것. 요리의 첫째 덕목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며 차분하게 식재료와 용기를 다루는 모습이 그랬다. 재료를 다듬고 남은 부산물들도 나오자마자 곧바로 테이블 아래에 준비한 비닐봉투로 옮겨 담아 도마 위를 늘 청결하게 유지하려 애썼다. 더욱 눈에 띈 것은 두 모녀의 표정이었다. 뭔가 긴장되고 시간에 쫓기는 순간인데도 엄마는 딸을 다그치거나 굳은 표정을 짓지 않고 연신 웃는 얼굴로 대했다. 그래도 이것은 아니다. 아직도 소면을 삶고 있다. 도대체 소면은 어디에 쓰려고 하는 것일까? 마침내 딸이 조막만한 손으로 다 삶은 소면을 건저내 정갈하게 준비한 얼음물에 식히기 시작했다. 다 식힌 소면이 담긴 그릇을 엄마 앞에 내려놓자 엄마는 나무젓가락에 소면 한 움큼을 끼워 넣어 폭포수 모양을 만들었고, 콩식용유가 끓고 있는 프라이팬 위로 옮겼다. 그리고 국자로 끓는 기름을 소면에 끼얹기 시작했다. “소면을 기름에 튀기려는 것 같은데 왜 담그지 않고 기름을 부어가며 익히지? 우리가 모르는 중국 전통 요리 비법이 있는 것인가? 시간도 많이 걸릴 것 같은데.” 그러나 이 팀은 매우 진지했다.나무젓가락에 끼워진 소면에 연신 끓는 기름을 부어가며 소면이 완전히 튀겨져 굳어질 때가지 반복 행동을 계속했다. 엄마의 체력에 한계가 오면 딸이 교대로 같은 행동을 이어갔다. 10분이 흐르자 젓가락에 끼워진 튀김 소면은 폭포수 형태를 유지하며 완성됐고, 한쪽으로 조심스럽게 옮겨졌다.“아! 이제 소면 튀기기는 끝났구나!” 아니었다. 남아있던 삶은 소면을 또 가져다 두 개째 튀기기 시작했다. 아차! 경연참가자들은 심사위원 시식용과 전시용 두 그릇을 만들어야 했다. 이렇게 폭포수 소면 튀김 두 개는 20분에 걸쳐 완성됐다. 뒤쪽 한 팀은 벌써 요리를 완성해 평가 장소로 이동하고 있었다. 엄마와 딸의 손놀림이 조금씩 빨라졌다. 야채를 정성스럽게 다듬기 시작한 것. 오이를 작게 토막치고 이를 얇게 펴서 채썰기를 했다. 다른 채소도 얌전히 다듬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직도 주재료인 라면은 구석에 처박혀 있다. 경연 마감시간은 다가오고 있는데 도대체 왜?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난 엄마는 15년 전 한국에 건너와 가정을 꾸렸고 슬하에 두 딸을 뒀다고 한다. 이번에 요리를 같이한 딸은 초등학교 4년에 재학 중인 둘째딸이다. 글로벌 라면 경연대회 개최 소식을 듣고 고향에서 먹던 비빔면 요리가 떠올랐다. 중국 고향에 계신 엄마의 비빔소스가 레시피 비법이었다. 약간 매운 산초 기름과 간장, 설탕, 마늘, 파 등을 넣어 비빔면 소스를 만들었다. 이제 시간이 문제다. 벌써 40분이 흘렀다. 남은 시간은 20분. 그제서야 주재료로 제공된 장인라면 담백한맛을 집어들었다. 면을 삶기 시작했고, 라면 액상소스는 한번 끓여낸 뒤 국물용으로 따로 담아냈다. 삶은 면이 완성되자 미리 준비한 소스와 채 썬 야채를 부어 비비기 시작했고, 면을 삶고 남은 면수에 새우와 전복을 삶아냈다. 이제 두 개의 그릇에 나눠 담기만 하면 된다. 먼저 폭포수 모양 튀김 소면을 그릇에 담고 그 아랫부분에 비빔면을 채워넣었다. 남은 시간은 2분여. 토핑용으로 준비한 삶은 새우와 전복을 비빔면 위에 가지런히 얹으면서 요리는 완성됐다. 경연시간 1시간을 꽉 채워 20개 팀 중 꼴찌로 아슬아슬하게 심사위원들에게 가져갔다. 결국 글로벌 라면 부문 최우수상은 K라면을 재해석한 창의적인 요리로 평가받은 ‘남지혜&황다중’팀에게 돌아갔고, 이 팀은 입상에서 탈락한 팀 전원에게 주어지는 장려상을 받았다. 라면 요리 경연대회에서 왜 소면을 튀겼을까? 엄마 류다인 씨는 이렇게 말했다. "한국에서 먹는 라면땅 같은 거예요. 비빔면을 먹고 나면 양이 좀 아쉬울 수 있는데 그때 먹는 후식용 과자 같은 거지요. 고향에서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서 요리의 모양도 내고,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게 만든 거예요" 식재료가 풍부하지 않던 어린 시절에 엄마가 자식들을 배불리 먹이기 위해 소면 튀김 과자를 만들어주시던 기억을 되살려 낸 것이다. 류다인 씨는 경연대회의 취지를 제멋대로 해석하고, 멋이나 부린 요리를 만든 것이 아니었다. 그 누구보다 경연대회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고향의 기억과 접목하려고 애썼던 것이다. 맛은 추억이고,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류다인 씨는 어릴적 가족들과 먹던 맛이 담긴 추억을 요리에 버무린 것이다. 경연 참가 전에 딸과 폭포수 모양으로 소면 튀기는 연습을 부단히 했다고 한다. 끊는 기름에 담가서 튀기지 않고 국자로 부어 익힌 것은 폭포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류다인 씨는 경연 중에도 엄마 옆에서 묵묵히 도와준 딸이 든든하고 대견스러웠다고 했다. 최우수상을 놓쳐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는 “아니요. 글로벌 라면 대회라서 다른 나라도 분명 맛있는 레시피나 특별한 요리가 있을 줄 알았어요. 그 부분은 존중하고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꼴찌면 어떤가요? 최선을 다했으면 된거지요.”라고 밝게 답했다. 내년에도 시간만 허락한다면 꼭 참가해서 다른 모양의 요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다. 벌써부터 류다인 씨의 폭포수 소면 튀김을 얹은 ‘야채새우 비빔면’에 이은 또다른 독특한 모양의 요리가 기다려진다. 하림지주 커뮤니케이션팀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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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유주방” 현장에서 즐기는 K-푸드 한마당 국내 최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 열려

      <26일 국내 최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트 2025 in 익산'이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시식체험 등을 하고 있다.> 식품산업 현장에서 최고의 맛을 겨루고 즐기는 국내 최대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트 2025 in 익산'이 2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8년차를 맞은 NS푸드페스타는 익산시와 하림그룹의 NS홈쇼핑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원광대학교 RIS사업단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로, 식품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가 시작된 이날 오전 10시부터 행사장 곳곳에는 '최고의 맛'을 먹고, 보고,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익산 대물림 맛집 홍보관과 지역 농특산물 전시·시식 코너, 하림 더미식을 비롯해 선진·팜스코·주원산오리·한강식품 등 하림그룹 식품 계열사의 시식 부스에도 긴 줄이 늘어섰다. 하림 맥시칸 치킨 팝업스토어는 성수동 팝업 성공 경험을 잇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레트로 감성과 최신 트렌드를 결합한 문화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하림그룹이 최근 출시한 신선 직배송 식품플랫폼 오드그로서(ODD GROCER) 브랜드존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당일 생산, 당일 출고'로 식품의 본질적 가치인 '신선함과 최고의 맛'을 고객의 식탁에 전달하는 일종의 디지털 직거래 장터인 오드그로서는 당일 산란한 달걀의 신선함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체험존과 당일 도계한 신선한 닭고기로 만든 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하며 K-푸드의 신선 경쟁력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와 시민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NS푸드페스타는 요리경연대회와 청년창업, 스타트업 경진대회까지 아우르는 국내 대표 K-푸드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익산을 K-푸드 산업의 중심지이자 식품 수도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NS푸드페스타는 최고의 맛을 선보이는 동시에 K-푸드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K-푸드의 가치와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청년과 농가,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품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요리경연대회는 이틀에 걸쳐 일반인·대학생·아빠와 자녀·글로벌(재한 외국인) 등 4개 부문에 총 130여 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상금 규모는 약 1억 원에 달하고 미식간편식 부문 대상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주어진다. 개막식 직후 열린 요리경연대회에는 2인1팀으로 구성된 70개팀이 참여해 60분간 치열한 요리경연을 펼쳤다. 일반인이 참여한 미식간편식 경연 부문 50개팀은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를 주제로 구슬땀을 흘리며 요리 실력을 겨뤘다. 조리전공대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부문 20개팀은 경연 현장에서 공개된 비밀 식재료를 이용해 즉석에서 요리경연을 벌였다. 오늘 낳은 가장 신선한 계란과 함께 익산시 제철 식재료인 토마토가 '서프라이즈 박스'에 담겨 제공됐다. 미식간편식 경연 부문에서는 이윤원, 서지혜 씨가 ‘파로 견과오리강정과 구운채소’ 요리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3,000만원의 주인공이 됐고, 대학생 부문은 한국관광대학교에 재학 중인 곡시연, 신민호 씨가 ‘마계불닭봄’ 요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요리경연대회 특별부문으로 추가된 글로벌 라면 20개 팀과 아빠와 자녀 40개팀은 개막 2일차인 27일에 진행된다. 글로벌 라면 부문은 재한 외국인과 내국인이 2인 1조를 이뤄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K라면을 이용, 각 나라의 다양한 식재료를 곁들여 퓨전 라면요리를 만드는 경연이다. 아빠와 자녀 부문은 아빠와 14세 미만 자녀가 2인 1조가 돼 계란과 개인이 준비한 채소를 재료로 활용해 요리 경연을 펼친다. 이날 쿠킹스튜디오에서는 흑백요리사에서 급식대가로 명성을 얻은 국내 최고 셰프 이미영의 쿠킹쇼가 열려 관람객들이 몰렸다. 이어 27일에는 역사 강사 최태성의 음식문화 토크쇼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 미식투어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더미식 장인라면을 만드는 하림 퍼스트키친 면제품 생산공장을 시작으로 즉석밥 공장과 스마트 풀필먼트센터까지 이어지는 견학 코스로, 전문 도슨트의 해설을 통해 원재료가 어떻게 신선함을 유지한 채 완제품으로 완성되고 곧바로 가정으로 배송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K-푸드의 경쟁력이 단순한 맛이 아니라 생산·제조·물류 전 과정의 혁신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체감하게 된다. 하림 퍼스트키친은 익산 제4산업단지 3만6,000평 부지에 조성된 공유주방형 종합식품 생산기지로, 밥과 국, 탕, 찌개류부터 라면, 천연조미료까지 다양한 가정식을 생산·유통하는 공간이다. 가정의 주방처럼 신선한 재료로 요리하는 방식을 산업 현장에 구현해낸 시설로, ‘최고의 맛은 신선함에서 나온다’는 하림의 식품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무대이기도 하다. 청년창업페스타와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 지역식품 전시·판매 등 다채로운 공익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졌다. 청년 창업기업들의 전시·판매와 NS홈쇼핑 입점 상담으로 구성된 ‘Great IKSAN, 청년창업페스타 2025’는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창업존·참여존·이벤트존·정보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날 오전 진행된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 역시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표하는 장으로, 유망 기업에게는 방송·온라인몰 입점과 유통·마케팅 컨설팅 등 실질적인 후속 지원이 주어져 K-푸드 산업을 이끌 차세대 기업을 발굴하는 무대가 됐다. 이 밖에도 프레시마켓과 상생마켓, 향토음식 체험관이 운영돼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의 상품 직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청년농부를 지원하는 NS홈쇼핑의 ‘뉴파머스’ 부스에서는 ‘리얼 꿀배 생생슬러시’를 청년 농업인의 도전과 성장을 알리고 있다. 한편 NS푸드페스타는 올해도 익산시와 함께 다회용기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생산 현장의 힘, 청년 창업의 열정, 기업의 혁신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K-푸드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끝.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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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축산박람회]제일사료·선진·팜스코, 지속가능한 축산의 미래 제시

      축산박람회 3사 3색 이모저모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가 개최됐다.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 계열사인 선진, 팜스코, 천하제일사료는 각사의 특색 있는 비전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진, ‘Easy Farming, High Living’로 미래 축산의 비전제시 선진 축산박람회 현장 선진은 'Easy Farming, High Living'을 메인 콘셉트로, 더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의 비전을 제시했다. 부스에서는 24시간 자동 착유가 가능한 로봇착유기와 자돈 압사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상하이동 분만스톨' 등 최첨단 스마트 장비가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양돈용 '피그온(PigOn)'과 한우용 '힌트(HiNT)' 등 데이터 기반의 전산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농장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박람회 기간 중 열린 축종별 세미나에서는 스마트팜 운영 사례와 도체중 500kg 달성 방안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최신 전략을 공유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팜스코, '상생의 나무'로 농가와의 신뢰와 협력 도모 팜스코 축산박람회 부스 팜스코 축산박람회 세미나(축우) 팜스코 축산박람회 세미나(양돈) 팜스코는 '상생의 나무'를 주제로 농가와의 굳건한 신뢰와 협력을 강조했다. ‘상생의 나무’는 팜스코가 매 축산박람회마다 일관되게 이어온 주제로, 농가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상징한다. 하이포크 시식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부스는 연일 관람객들로 붐볐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전달했다. 특히 600명이 넘는 한우 농가가 참석한 '팜스코어 50,000클럽 어워즈'가 열렸다. 올해 1위를 차지한 용암농장 박종관 대표는 "팜스코 사료를 급여하고 나서야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양돈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와 질병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천하제일사료, 축산업의 내일을 위한 지식교류의 장 마련 제일사료 축산박람회 부스 제 40회 한우고급육연구모임 제일사료 축산박람회 세미나(낙농) 제일사료 축산박람회 세미나(양계) 천하제일사료는 ESG와 지속가능 축산의 미래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4대 축종별 미래전략 세미나를 연달아 개최해 깊이 있는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제40회 한우고급육 심포지엄'에는 일본 화우 전문가를 초빙해 번식우 관리의 핵심 전략을 공유했고, 심층 토론회는 "이론과 현장을 연결해주는 최고의 자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산란계, 낙농, 한돈 세미나를 통해 각 산업의 현안을 진단하고 데이터 기반 플랫폼 '밀크오름' 소개,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300일 양돈 전략' 제시 등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해 농가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 함께 열어가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진, 팜스코, 천하제일사료 3사는 각자의 방식으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축산 모델'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한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 데이터와 혁신 기술을 통한 스마트 축산,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동반 성장, 그리고 ESG 가치를 담은 미래 비전 제시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 축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 3사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농가의 수익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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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맛은 신선! NS푸드페스타 2025 막바지 준비 '한창'

      오는 26일부터 이틀 간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킨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축제는 ‘최고의 맛은 신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먹고, 보고,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총상금 1억 원, 전국 요리 고수들의 치열한 경연 NS푸드페스타2024 현장 NS푸드페스타 2025의 백미 중 하나인 요리경연대회는 총상금 1억원 규모로, 첫날인 26일에는 일반인 대상 '미식 간편식' 부문(50팀)과 '조리전공 대학생' 부문(20팀) 경연이 진행된다. 특히 '미식 간편식' 부문에는 수도권 참가자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지원자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효남 명장, 조우현 명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요리 명장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참여하는 '글로벌 라면 경연'(20팀)과 아빠와 14세 미만 자녀가 함께하는 '아빠와 자녀 경연'(40팀) 등 특별 부문 경연이 열려 축제에 재미와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풍성한 부대행사 스타 강연 및 쿠킹쇼 1일차에는 국내 급식 분야 전문가 이미영 셰프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시연 과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일부 메뉴를 직접 시식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2일차에는 한국사 대중 강연으로 잘 알려진 역사 강사 최태성이 무대에 올라 ‘음식과 문화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토크쇼를 펼친다. 최 강사는 음식이 시대와 사회를 반영하는 문화적 자산임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현장 참여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통하며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NS푸드페스타2024 현장 NS푸드페스타2024 현장 ❮ ❯ 다양한 체험 및 전시 부스 하림그룹의 주요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하림그룹 브랜드존'과 '프레쉬마켓'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시식하고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성수동에서 인기를 끌었던 '맥시칸 팝업'이 익산에서 미니 버전으로 재현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현장 이벤트를 통해 특별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NS푸드페스타2024 현장 지역, 청년과의 상생 프로그램 익산시와 함께하는 'Great IKSAN 청년창업 페스타 2025'가 열려 청년 창업기업의 제품을 선보이고 NS홈쇼핑 입점 상담 등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익산시 홍보존'에서는 지역 맛집을 소개하고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식품 산업 관계자부터 학생, 외국인, 일반 방문객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식품문화 축제를 위한 준비가 익산에서 한창이다. 축제는 9월 26일(금)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NS푸드페스타 2025 홈페이지 NS푸드페스타 2025 리플렛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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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동물복지 축산을 선도하는 하림 (육계편)

      국내 동물복지 축산을 선도하는 하림 (육계편) ✅ 하림, 국내 동물복지 축산 선도...인증 육계농장·도계장 보유 압도적 1위 하림은 동물복지 인증 육계농장과 도계장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국내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동물복지 닭고기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7월 현재 기준 국내 동물복지 인증 육계농장은 총 156개이며 이중 70%에 이르는 109개가 하림그룹 가금계열사(하림, 한강식품, 올품)들이 보유한 동물복지 인증 농장입니다. 그 뒤를 참프레와 동우가 잇고 있습니다. 또한 동물복지 인증 도계장 역시 국내 4곳 중 3곳을 하림그룹 가금계열사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란?]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소·돼지·닭·오리농장 등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고 인증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는 제도입니다. 사육 단계에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를 실시하여 산란계(2012년), 양돈(2013년), 육계(2014), 젖소, 한육우, 염소(2015), 오리(2016)농장에 대해 인증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동물복지 육계농장 인증기준은?] 사육밀도: 계사 내 닭의 최소 사육밀도를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육계·토종닭: 1㎡당 19수 이하 혹은 30㎏ 이하, 삼계: 1㎡당 35수 이하 혹은 30㎏ 이하) 건강 관리: 농장주는 닭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사료 및 급수 시설: 닭이 배고픔과 갈증 없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모래 등도 제공해야 합니다. 사육 환경: 닭의 정상적인 행동 표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횃대(1,000수당 2m 이상)와 깔짚(바닥재)을 충분히 제공해야 합니다. 매일 최소 8시간 이상 밝게(明期) 해줘야 하고, 최소 6시간 이상 어둡게(暗期) 해줘야 합니다. 인도적 도태: 닭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인도적인 방식으로 도태(살처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관리자 의무: 농장 관리를 담당하는 관리자는 동물복지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농장 내 동물의 복지 수준을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이렇게 한 마리의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는 다양한 투자와 까다롭고 복잡한 인증절차를 통과해야 가능합니다. 하림은 안전한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을 최종 소비자의 식탁에 올리기 위해 사육·운송·도축 전 과정에 동물복지 요소를 도입해 동물복지 축산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 "축산물은 농장에서 만들어지고, 도축장에서 완성된다." 하림의 닭고기 생산 시스템은 동물복지 요소들이 완벽하게 접목돼 있고 최첨단 설비로 무장돼 있습니다. 먼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축산농장에서 가축을 사육하는 것은 물론 동물운송 시 동물의 상해 및 고통을 최소화하도록 동물운송차량의 구조 및 설비 등 동물운송에 관한 세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도계시설에서 가공해야 동물복지 축산물로 인증되고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계의 시작은 다 자란 닭의 운송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동물복지 축산농장에서 건강하게 자란 닭들을 안전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실어오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농장에서 닭을 포획하기 위해 다리를 잡고 거꾸로 들어 올리면 닭은 공포감을 느껴 스트레스가 극대화됩니다. 닭이 중심을 잡기 위해 날개를 퍼덕이는 과정에서 양계장 시설이나 닭들끼리 부딪히며 날개와 다리, 가슴에 멍·골절 등의 손상이 가해집니다. 하림은 자동으로 닭을 포획하는 오토캐칭(auto catching) 시스템을 통해 사람의 손이 아닌 기계로 자연스럽게 닭들을 모으고, 하림이 만든 전용상자에 실어 나릅니다. 닭들을 차에 싣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사전에 방지하고,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스템입니다. 이것이 동물복지 운송의 시작입니다. 하림은 어리장이 아닌 자체적으로 만든 전용 이송상자(모듈박스)를 사용해 닭을 안전하게 운송합니다. 동물복지 인증 도계장에 도착한 닭들은 온도와 습도, 조명이 알맞게 맞춰진 계류장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이후 가스스터닝(Gas Stunning) 방식으로 잠이 든 상태에서 가공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동물복지 관련 시설과 설비들이 모두 갖춰진 도계장만 동물복지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축산물은 농장에서 만들어지고 도축장에서 완성됩니다. 도축가공의 수준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어떤 설비와 공정으로 축산물을 도축가공하느냐에 따라 품질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동물복지 인증 도계장에서 가공된 닭고기는 스트레스 최소화와 완벽한 방혈 등으로 최고 품질의 안전한 닭고기로 완성돼 소비자들을 찾아가게 됩니다. 하림이 동물복지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는 것은 인류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놓는 동물들에게 쾌적한 사육환경을 제공하고 마지막까지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동물복지는 단순한 윤리 문제를 넘어 축산물의 안전과 품질, 근로자의 작업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 건강한 동물로 생산되는 축산물이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합니다. 국내에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도계장은 모두 4곳이며 이 중 3곳(하림 익산·정읍공장, 한강식품)이 하림그룹에서 운영하는 도계장입니다. 하림은 앞으로도 새롭게 추가하는 도계시설은 모두 동물복지 요소를 완벽하게 갖춘 동물복지 인증 도계장으로 건설할 계획입니다. 하림은 동물복지 축산을 더욱 확대해 생명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들에게 건강하고 양질의 축산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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