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2026 Axiom International Summit 참관기
2026.07.09팜스코가 프랑스 Axiom International Summit에 참석해 글로벌 양돈산업의 최신 종돈 개량 및 생산성 향상 방향을 공유했다.
지난 6월 10~11일,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 축산식품연구소에서는 프랑스 Axiom의 초청으로 Axiom International Summit에 참석했다. Axiom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종돈회사로, 프랑스 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50여 개국 이상에 종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번식성적, 강건성, 포유능력, 자돈 품질, 비육성적을 함께 고려하는 균형 개량을 통해 글로벌 양돈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Axiom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전 세계 Axiom 파트너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돈 개량의 방향, 다산성 모돈 관리, 디지털 기술의 활용, 동물복지와 생산성의 균형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으며, 팜스코도 파트너로 이번 행사에 참석하였다. 단순한 회사 홍보나 제품 소개를 넘어, 글로벌 양돈산업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생산성’과 ‘강건성’을 서로 다른 목표로 보지 않는 Axiom의 관점이었다. 최근 다산성 모돈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총산자수는 증가했지만, 동시에 생시체중의 균일도, 포유 중 모돈의 체손실, 이유 전 폐사율, 후보돈의 지제 문제 등 새로운 관리 과제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Axiom은 이러한 문제를 단순히 사양관리의 영역으로만 보지 않고, 육종과 영양, 환경, 데이터 관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접근하고 있었다.
발표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유전적 개량 성과와 함께, 다산성 모돈의 포유능력 향상,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동 및 생산성 분석, 동물복지형 생산시스템에서의 종돈 적응력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카메라, 센서, 자동계측 기술 등을 이용해 돼지의 행동과 건강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려는 시도는 앞으로 국내 양돈 현장에서도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보였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이 투입하고 더 많이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통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양돈산업이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 방문과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느낀 또 하나의 핵심은 ‘기본관리의 중요성’이었다. 최신 육종기술과 디지털 장비가 발전하고 있지만, 결국 농장의 성적은 후보돈 관리, 교배관리, 분만 전후 관리, 포유자돈 관리와 같은 기본이 얼마나 정확하게 실행되는지에 달려 있다. Axiom 관계자들 역시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종돈이라 하더라도 농장의 사양관리 수준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Summit은 팜스코바이오인티가 추진하고 있는 종돈사업과 계열농장 생산성 향상 방향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팜스코바이오인티는 Axiom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종돈의 선발과 보급, GGP·GP 농장의 사양관리 표준화, 후보돈 및 모돈 관리기준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향후 국내 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양관리 매뉴얼과 생산성 분석도구 개발에도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앞으로의 종돈 개량은 단순히 총산자수나 성장률 하나만을 높이는 방향이 아니라, 농장에서 실제로 관리 가능한 모돈, 건강하게 이유되는 자돈, 균일한 비육성적, 그리고 동물복지와 생산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번 Axiom International Summit은 이러한 변화가 이미 글로벌 양돈 현장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프랑스에서 확인한 Axiom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미래 양돈의 경쟁력은 더 많은 숫자를 만들어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유전능력, 사양관리, 데이터, 현장 실행력이 하나로 연결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생산성이 만들어진다. 이번 Summit 참석을 계기로 팜스코바이오인티 역시 Axiom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양돈 현장에 맞는 종돈 개량과 사양관리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출처: 팜스코